'해투4' 문희준 "20개월 딸 희율, 댄스 신동…1번 본 안무 직접 따"

입력 2018-12-28 09:25  


H.O.T. 멤버 문희준이 아내 소율과 딸 희율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문희준은 20개월 된 딸과 아내 소율에 대한 가족사를 전했다.

문희준은 "아빠가 딸 바보가 된다고 하더라. 저희 딸은 안무를 직접 딴다. 이거는 진짜다. '콩순이'를 유심히 보더니 정확한 동작을 한다"라며 직접 재연했다.

이어 "제가 '캔디' 엉덩이 춤을 추고 아내는 점프 춤을 한다. 저희 딸은 딱 중간이다. 무릎을 꿇고 점프를 하더라"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유재석 또한 "지호는 '장난'이 장난 아니다. 말도 많고 까분다. 가끔 혼낸다. 너무 지나치다"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저희 딸은 12개월인데 절대음감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날 문희준은 아내 소율과 비밀 데이트 끝에 결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식당도 안 가고 극장도 안 갔다. 차에서만 데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계좌이체가 되는 식당에서 배달을 시켜 먹었다. 차 밑에 두고 가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소율에게 우리는 지금 좁지만 나중에는 편한 곳에서 사랑하자는 이야기를 했었다"며 회상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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